Apple M1 Pro, Max도 나왔는데 이 시점에 M1 맥북에어라니? | M1 맥북에어 가성비

애플 M1 맥북에어 선택 가이드


M1맥북에어 및 주변기기 보유사진
M1맥북에어 및 주변기기 보유사진

(2022.01.27 업데이트 - 연동성 추가)

2020년 11월 10일(미국 현지기준)에 Apple(애플)에서 인텔과 결별하고, 자체 제작한 Silicon(실리콘) 칩을 탑재한 맥북 시리즈(Apple M1 Macbook 13형 Pro, 13형 Air 그리고 Mini 등)를 공개하였습니다.

외관 상으로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에 키보드만 변경되었으나 M1칩을 놀라운 성능으로 인해, 호환성 우려가 있었으나 컴퓨터 시장에서는 아이폰 출시때와 버금가는 변혁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조금 지난 최근 2021년 10월 16일에는 M1의 다음세대인 M1 Pro, M1 Max를 출시하여 기절할만큼 빠른 성능으로 인해 다시한번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M1가 먼저 출시되어 성능, 호환성 등에 대한 인식이 시장에서 안정을 찾아갈때 쯤, M1 Pro, M1 Max 출시되어 이들 제품이 나란히 사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자리를 잡아갈 것이고, 이후에도 계속 출시될 신제품들 또한 놀라운 성능으로 기기를 변경할 시점에 도래한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놀라운 성능의 신제품이 나온 마당에 1년 지난 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프로를 위한 신형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한 후 제품의 리뷰를 보면서 앞으로는 더욱더 빠른 추세로 컴퓨터의 성능의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예상과 더불어 1년 전에 구입한 제품도 엔트리모델(입문자용)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1)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의 우수함)

신형 M1 맥북에어(Macbook Air)의 경우 기존 맥북에어 대비 CPU는 최대 3.5배, GPU는 최대 5배 빠른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동급 Windows과 비교해도 2~3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기존 모델 대비 6시간 증가한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팬이 없어 소음에서도 자유로워 도서관에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팬이 없다고 해서 온도가 많이 올라가거나 느려지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동안 사용하던게 인텔이다 보니 M1과 인텔과의 비교가 궁금한데, 해외에서 이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 있었더군요.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각 도표는 아래의 링크에서 상세한 내용 확인 가능합니다.

o CPU 성능 비교

아래는 M1 시리즈와 인텔 제품과의 소비전력에 대한 성능 비교입니다.
고가의 인텔 등의 제품과 비교하여 훨씬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M1 전력대비 CPU 성능
Core별 소비전력 성능 비교


아래는 고가의 모델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나타낸다는 의미입니다.

M1 Geekbench result
CPU 제품별 성능비교

o 영상 작업 비교

아래는 각 제품별 영상의 렌더링 작업에 대한 소요시간과 실행 이후 배터리 잔량에 대한 결과입니다.

M1 Video rendering
제품별 렌더링 및 배터리 잔량 비교


2) 호환성

출시 당시 우려 되었던 호환성 부분도 각 어플의 개발사들이 발빠르게 대응하여 현재는 많은 어플들이 지원 가능 해졌습니다.

아래는 각 앱별로 애플 실리콘의 최적화된 상태를 업데이트해서 알려주는 사이트입니다.

Is Apple Silicon ready?
Is Apple Silicon ready?


또한 무엇보다 전부는 아니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구입한 앱도 맥북에서 실행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맥 OS의 기능이므로 맥북전체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에서 구입한 LumaFusion의 경우 맥북에서 실행 가능하여 넓은 화면에서 키보드와 터치패드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LumaFusion 실행화면
아이패드 앱을 맥북에서 실행한 화면(예 Luma Fusion)


앱스토어에서 검색할 경우 아래와 같이 지원 가능한 플랫폼(iOS, iPadOS, MacOS 등)을 표시하고 있으며 아이폰, 아이패드 앱도 해당 개발사가 지원할 경우 맥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Luma Fusion AppStore
맥북 앱스토어에서 호환 앱 확인 방법



결론은 M1 Pro, M1 Max도 뛰어난 성능의 매우 좋은 기기이지만,
M1 기본만으로도 영상편집, 문서작업 및 개발용도로는 고가의 윈도우 기기와 비교해도 성능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더 확실해져서 윈도우 PC를 꼭 사용해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M1 맥북에어의 사용을 강추합니다.

3) 연속성

애플기기의 연속성
출처 : 애플공식홈페이지(연속성)



애플기기의 선택을 결정하는 이유 중에서 사실 사용자가 제일 크게 체감하게 되는 경험은 "연속성"일 것 같습니다.

아이폰에서 확인하던 인터넷 사이트를 맥북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고,
맥북에서 복사한 텍스트를 아이폰에서 붙여넣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맥북에서 작업하던 문서파일을 아이폰으로 아이패드로 손쉽게 이동하여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렘이 없이도 이 모든 작업이 애플기기간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번 사용해보면 실제 편리함과 자연스러움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4) 모델비교 (M1 2020년 모델 - 맥북에어 vs 맥북프로  vs 맥미니)

M1 13형 모델의 경우 맥북프로(M1 Pro 아님), 맥북에어, 맥미니 이렇게 나뉘어집니다.

프로와 에어의 차이는 
. 프로는 팬과 Function키가 터치바형택이고 
. 에어는 팬이 없고 Function키가 일반적인 물리버튼입니다. 
  (에어가 팬이 없어도 뜨거워지는 경우는 아직은 없었습니다.)

맥미니는 키보드와 화면이 없이 본체만 있는 모델로 3개의 모델 중에서 성능은 제일 우수한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