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한국지도 반출요청에 대한 배경

애플, 한국지도 반출 요청 개요

애플페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이 최근 2월2일에 국토지리정보원에 국내 정밀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최근 우리 정부에서는 반출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애플이 처음으로 우리나라 지도 데이터를 요청한거는 처음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애플페이 서비스와 상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해외에서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애플페이 가능한 매장과 매장의 메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밀 지도데이터가 필수인데 국내에도 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도 반출 요청

이에 앞서 구글도 같은 요청을 계속 시도했었는데 이때도 허용되지 않았었습니다.

애플이나 구글이 정밀 지도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비슷할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핵심 서비스를 지도 정보와 결함하면 더욱 시너지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도 데이터는 일반적인 길찾기 서비스 외에 자동차와 연동한 정밀 네비게이션 정보 제공이 가능하고 지도 데이터를 통해서 가맹점 정보 제공이 가능하여 유통망 연결에도 용이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자사의 서비스를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유용하고 적절한 정보 제공에 매우 중요한 도구라는 점입니다.

지도 데이터의 의미

지도 데이터는 단순히 위치를 알려주는 정보 제공 외에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애플 지도나 애플 카플레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에서 유용한 가치가 있습니다.
지도 정보와 가맹점 정보를 연결하여 보다 적절한 검색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서 대상자에 최적화된 온라인 광고도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애플의 노력

지도 반출 요청은 비록 허용은 안되었지만 시도 자체도 그렇고, 최근에 애플 매장도 연달아서 오픈하고 애플페이 도입도 진행되는 등 애플이 최근 들어서 우리나라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아서 좀 뿌듯하군요.